시편 18:20-31
20: 여호와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상을 주시고 내 손이 깨끗했기에 내게 보상해 주셨습니다.
21: 내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길을 지켰고 내 하나님에게서 돌아서서 악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22: 나는 주의 모든 법을 지켰고 주의 명령을 멀리한 적이 없습니다.
23: 나는 주 앞에 흠 없이 살고 내 자신을 지켜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24: 그래서 여호와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보상해 주시고 여호와 보시기에 내 손이 깨끗했기에 갚아 주신 것입니다.
25: 신실한 사람들에게는 주의 신실함을 보이시고 흠 없는 사람들에게는 주의 흠 없음을 보이시며
26: 순결한 사람들에게는 주의 순결함을 보이시고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들에게는 주의 빈틈없음을 보이십니다.
27: 주께서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들을 낮추십니다.
28: 오 여호와여, 주께서 내 등불을 켜 두시고 내 하나님께서 나를 둘러싼 어둠을 밝혀 주셨습니다.
29: 주의 도움으로 내가 군대들과 맞섰고 내 하나님과 함께 담을 기어올랐습니다.
30: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흠이 없으니 주께서는 자기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들의 방패가 되십니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겠습니까? 우리 하나님 외에 든든한 바위와 같은 이가 누구겠습니까?
하나님, 제가 시편의 기자만큼 완전하다고 고백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의 의를 사랑하고, 넘어지고 멀어져도 다시 주님의 명령을 따라 살도록 애쓰는 자임을 주께서 아십니다.
베드로처럼, "제가 주를 사랑함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하는 자입니다.
주께서 나의 중심과 마음의 진실함을 보시고 나를 이끌어주소서.
당신처럼 신실하고, 흠 없고, 순결한 자로 살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사모합니다.
저의 고통을 아시고 구원해주소서. 저의 의로움과 순수함을 농락하고, 비웃고, 깔보았던 교만한 자들을 주께서 벌하시고 낮추어주소서. 공의롭고 선하신 주님이 최적의 때에 일을 행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어둠 가운데 홀로 있다고 여길 때에,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주시고,
전쟁 중에 지치고 외로울 때에, 주께서 나를 대신하여 군대들과 싸워주십니다.
완전하고 흠이 없으신 나의 주 하나님. 나의 방패되신, 나의 바위되신 하나님.
나의 하나님을 송축하며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