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값싸지 말 것.

하이비 2022. 7. 13. 15:38

한정된 재화인 나의 시간을 값싸게 베풀지는 말자.

 

물론 하나님께서 거저주라고 하셨지만, 

엄연히 나는 주어진 시간의 달란트를 지혜롭게 운용해야하는 일꾼이다.

그 일꾼이 자기 일은 하지 않고, 남만 돕다가 소진되면 그만큼 미련한 일이 어딨겠는가.

하나님은 '내게' 시간을 잘 썼는지 반드시 물을 것이다.

 

갑자기 들이닥쳐서 시간을 뺏으려는 자들을 조심하자.

내 도움이나 관심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하지 말자.

아무리 선한 호의를 베풀고, 당사자도 선하게 호의를 받을지언정

댓가없이 호의가 지속되면 사람은 쉽게 이용하려 하고 도둑질하고 싶어 하니.

 

그러나 베풀 땐 생색내지 말고, 겸손함과 사랑으로 베풀자.

특히 주께서 명하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댓가 없이 베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