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하나님께로

하이비 2022. 9. 21. 16:38

사람보다 하나님을 보라고 하신다.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그 어떤 존재보다 크고 위대하신 주님만이,

나의 완전한 소망과 사랑, 믿음과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내가 종종 낙심하고 슬퍼할 수도 있지만,

그때에도 주님께로 달려나가면 된다.

세상 살며 아예 고통이 없다고 약속하신 적이 없다.

다만 주님 안에서 두려움도 이기게 하시고 눈물도 닦아 주신다.

 

내가 주님의 품 안에 있다는 사실이 엄청난 위안이 된다.

누구의 말도 나를 함부로 정죄할 수 없고, 누구도 날 대적할 수 없다고 하신다.

물도 불도 나를 집어 삼킬 수 없고, 

악인의 궤계도 나를 넘어뜨릴 수 없다.

주님의 사랑에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

 

나는 그 사랑을 받고 있는,

만군의 여호와의 딸이자 신부이다. 

이전부터 지금, 그리고 영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