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회개
하이비
2022. 10. 10. 19:56
내가 정말 죄의 문제에서 안일했구나… 그냥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진짜 그 영혼에게 미안하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게 된다. 하나님이 용서해주시겠지, 이정도면 괜찮을거야라는 생각이 얼마나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일인지. 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내 입술로 고백도 했건만 나는 시험에서 넘어졌다. 매일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을 점검하는 싸움에서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 제 죄를 당연히 여기지 않겠습니다. 저는 모태에서부터 죄를 갖고 태어난 죄인입니다. 아담을 꼬드긴 하와의 죄가 제게 있습니다. 제 정욕을 위해, 제 만족을 위해 합리화하고픈 마음이 있었던, 이 끔찍한 죄악을 용서해주세요. 죄가 싫다고 고백했으면서도 동시에 저는 죄를 사랑했던 죄인입니다. 이전과 같은 길을 밟지 않으려, 당신의 율법을 가까이 하고 다시 눈물로 회개하며,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화평을 추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