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17:50-58

소년 다윗의 담대함.

그의 담대함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단순한 믿음에서 비롯했다.

골리앗의 거대함이나, 자신의 나약함과 위치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단순하고 올곧고 확고한 믿음을 갖고 싶다.

그러나 때로 고민한다.

이것은 객기인가? 무모함인가? 아니면 용기인가?

그걸 판단하는 것조차 쉽지 않지만,

모든 분별과 내 마음과 감정과 의지를 주께 내어 맡긴다.

그와 내가 분리되지 않았음을 기억하면서.

주여, 제가 행해야 할 때, 말해야 할 때와 하지 않아야 할 때를 구분하게 하시고,

해야할 때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나아가지 말라 하실 때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