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말조심
하이비
2023. 4. 10. 11:18
결국 어떤 불화든 미움이든, 내 입술의 열매로 맺힌 것이구나.
내 마음의 미움도, 서로 간의 미움도.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0
험담의 대상이 마땅히 잘못했다고 생각될 지라도.내 안에 미움이나 불평이 있는 상태에서, 그걸 그냥 터놓지 말아야 한다.특히 상대가 미움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할 때는 더더욱.내가 성령 안에서 마음이 넓어지고, 어떤 말이라도 수용할 역량이 될 때에,필터를 거쳐서 필요한 말만 해야 하며,상대도 분별력과 여유가 있을 때에만 내 고민을 털어놓아야 한다.물론 내가 이런 분별이 사라진다면 나도 날 것을 얘기하다가 엉망진창의 싸움이 될 수 있다.그러니 항상, 매일 내 마음과 영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말씀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