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본질을 직시하기

하이비 2023. 10. 15. 13:48

본질만 직시하는 훈련을 거듭해야 한다.

반드시 모든 것에는 질서가 있고 위계가 있다.

 

1. 미는 중요하지만, 외양보다는 내면이 본질이며 핵심이다.

따라서 외면을 가꾸더라도 과하지 않아야 하며, 기꺼이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모든 것을 단순화하려는 담대함도 중요하다. 지나치면 허영심이 되며, 가지지 못한 자를 낙심케하는 기제가 된다.

 

2. 평화는 중요하지만, 갈등도 기꺼이 감수하고 때로는 나서서 만들 수도 있어야 한다.

완전평화를 추구하려다 완전폭력으로 귀결된 사례는 인류의 역사에서 빈번했다. 

특히 고난의 때에 악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튀고, 이들은 자기 위주로 상황을 조성하려 한다.

드러나지 않더라도 적절한 갈등을 조성하여 이들을 통제하고 배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귀찮고 고통스러운 인간관계 속으로 기꺼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3. 탁월성은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조화를 깰 정도로 추구 되어서는 안된다.

어제의 나보다 나아진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열등감-우월감을 오가며 타인을 견제하고,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한다면,

이미 마음 속에 욕심이 과하다는 반증이다.

 

4. 주체성이 중요하나, 이기심은 안된다.

내가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어야하지만,

타인의 시간과 재화를 침범하는 이기적인 결정과 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나의 자유도 중요하나 타인의 자유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