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가면을 벗어라
주님께서는 거짓이나 가식을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셨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정직하게 직시하지 않으면 참된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고 주님은 가르치셨다. (50)
1. 피상적인 외형주의자
2. 근심하는 자기반성자
->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무시하며 유쾌한 기분을 유지하는 사람보다는 문제를 실제로 직면하는 사람이 진정한 변화의 길을 찾는 경우가 더 많다. (53)
많은 사람들이 열심이 있고 훈련되어 있으며 지식이 많고 친절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진실로 고상하고 긍휼하고 베푸는 사람은 적다. 겉으로 드러난 가치있는 성품들도 존경스럽지만, 중요한 성품의 변화를 보여주는 깊은 인격에는 경외심이 생긴다. (59) 이 둘의 차이는 크다. 한 사람은 더 노력하여 더 잘하도록 나의 등을 떠민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그리스도와 특별한 관계를 맺도록 나를 부추겨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이끈다. 예수 그리스도가 특별한 존재가 되게 하고, 교리를 잘 지키는 것 이상의 진정한 헌신이 일어나게 한다. (60)
다른 사람의 결함을 실제로 받아들일 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간과하는 것은 그들에게 잘못이 없다고 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다. 우리가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결함을 직면하려 들지 않는다면, 우리의 사랑은 자기보호로 오염된 것이다. 실제의 그들이 아닌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결함을 온전히 받아들일 때 우리는 진정으로 용납하고 그들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을 할 수 있게 된다. 친구를 위해 죽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원수를 위해 죽는 것은 가장 숭고한 사랑이다. (130-131)
우리가 절제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습관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 깊은 욕구를 채우지 못한 결과로서, 견딜 수 없는 긴장을 해소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다. (132)
목마름에 대한 깨달음 없이 죄를 피하는 힘은 대부분 자기훈련과 성경공부와 기도, 그리스도인 친구의 도움과 기대, 혹은 도덕적인 책임감 등에서 온 것이다. 이런 것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삶은 높은 기준과 희생적인 헌신과 지치지 않는 봉사로 인해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영혼의 깊은 고통을 외면하고 높은 이상으로만 살아갈 때, 중요하고 생동감 있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채 살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실제적이지 못하고 거리감이 생기게 된다. 그들은 종종 다르 사람들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한다.하지만 사람들을 주께로 이끌지는 못한다. 그들은 사람들을 이끌기보다는 강요한다.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