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오늘의 기도.

하이비 2024. 8. 15. 10:19

남들의 칭찬과 인정이 내 정체성이 되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흔들리게 된다.

 

주님, 날마다 주의 말씀 앞에 서서 시간을 보내는 자 되게 하소서.

저는 남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이 가득찬 사람입니다.

마치 고통을 느끼지 않기 위해 마약을 하듯이,

세상 것, 중독적인 것으로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차단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주 앞에 서니, 제 미워하는 마음이 낱낱이 드러납니다.

내 가난한 마음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신 주님,

다시 또 용서하기 위해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나에게 피해를 준 자들, 날 이용한 자들에 대한 원망을 주님 앞에 드립니다.

제가 이것에 얽매이지 않게 하소서.

죄의 사슬이 끊어지게 하소서.

제 힘으로 예수님처럼 사랑하고자 했던 오만을 용서하시고,

당신 힘으로 용서하게 해주세요.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저를 당신의 사랑의 품 안에 품으셔서, 당신 뜻대로 빚으소서.

 

연약한 질그릇 같은 저를, 사랑하고 포용할 수 있는 그릇으로 만들기 위한

당신의 크신 계획을 찬양합니다.

바보 같고 미련하다는 소리를 들을지라도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기쁘게 선택하게 하소서.

언제나 주님 편을 선택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