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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Voice

마태복음 8:18-22

하이비 2022. 2. 6. 14:57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설고 불편한 곳으로

“그때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였다.”
‭‭마태복음‬ ‭8:19‬ ‭
순수하지만 순진했던 고백. 베드로도 이와같이 고백했다.
그러나 그말을 지킬 수 없었던. 아직 그 고백대로 살기에는 그게 어떤 삶인지 몰랐다. 좁은 길과 좁은 문.
찾는 이가 적은 협착한 길.

아들이 장례를 치르지 않으면 자녀로서의 의무 뿐 아니라, 유산을 상속받지 못하게 될 수 있는, 사회적 체면과 재산문제.
복음의 시급성과 제자의 삶의 중요성.
제자의 삶은 예수 믿었을 때 바로 시작된 것.
제자는 조건부 순종으로 따를 수 없다.
조건을 달고 구분 짓고는 제자로 살 수 없다.
우리는 서기관 같기도, 제자 같기도 하다. 순수한 고백과 자기 계산이 다 있음.

하나님의 방식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신다.
서바이벌이 먼저, 리바이벌이 나중이다.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삶의 굴곡을 지나야 했던 것.
고백은 순수했으나 준비되어야 했던 것.
그러나 순수한 고백을 듣고 예수님은 철없다 여기지 않으심.
고백은 유효하나 나의 능력으로는 주님을 따를수 없다.
이미 그를 따르는 삶이 시작된 것이다.
목사 선교사가 따로 있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를 동일하게 사랑하시고, 그 사랑에 반응하는 사람이 제자로 살아가게 된다.
제자는 오늘을 살고, 오늘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
순수한 고백에 따른 값을 치뤄야. 십자가를 지고 댓가를 치뤄야. 죄책감을 갖고 고통스럽게 회개해야. 구경꾼은 이런 일을 행하지 않고, 제자는 깎이고 다듬어지는 삶을 선택한다. 함부로 말하는 것이 다듬어지고, 말하기보다 행하는 사람.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영원히 믿음으로 산다.
예수님께 찾아오는자들 중에 헌신을 자랑하며, 민망하면 도망가는 자들이 있다. 인간적으로는 이해되나 제자된 자들은 오늘부터 영원히 제자로 산다.
제 힘으로는 따를 수 없으니, 제가 예수님 따라 살도록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삶.
고백이 있다면, 모든 순간을 순종하고 따라야 한다
깍이고 고통스러워도 낙망하고 좌절하지 말고, 그럼에도 저를 사용해달라고 기도하는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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