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의 결

얘기를 나누다보면,

정말로 자기기만과 회피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자가 있고,

너무 자신의 잘못에 천착하고 많은 생각들에 사로잡혀 자책하는 자가 있다.

 

전자는 내가 선호하지 않는 타입이다. 물론 내 선호와 관계없이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신다.

나는 솔직한 심정으로 채찍질이라도 해서 깨닫게 해주고 싶다.

그러나 이런 자들은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반드시 튕겨져 나간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상황들을 보면서, 타이밍에 맞게 적절히 조언해야 한다.

 

한편, 후자는 격려와 사랑으로 일으키고, 허다한 생각들 중에 바른 것을 분별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정말로 잘하고 싶은데 몰라서 그러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