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그러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느부갓네살왕이시여,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입장을 변호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뜨겁게 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진다고 해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를 그 용광로에서 구해 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반드시 우리를 왕의 손에서 건져내실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이 우리를 구해 내지 않으실지라도 우리는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을 것이며 또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않을 것이니 왕이시여, 그런 줄 아십시오. (단 3:16-18)

 

그때 느부갓네살왕이 말하였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 자기를 신뢰하는 종들을 구원하셨다. 그들은 자기들의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경배하지 않으려고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기꺼이 자기들의 목숨까지 내놓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명령한다. 어떤 민족이나 백성을 막론하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에 대하여 좋지 않게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 몸을 갈기갈기 찢고 그의 집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려라. 이런 방법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신은 천하에 없다. (단 3: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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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하나님, 만군의 주되시며 만왕의 왕되신 여호와 하나님.

당신과 같은 신이 없으며, 당신 같이 사람을 구원하시는 이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섬기고 사랑하는 유일한 한 분이신 하나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기로,

충성과 결의를 다졌던 것을 기억하신 주님.

저 또한 제 삶을 다해, 인생을 다해 하나님 한 분께만 나의 충성을 드리길 원합니다.

 

겨우 저의 마음만 안위하시는 분이 아니라,

천하를 다스리시는 주님의 위엄을 믿습니다.

그 주께서 저의 삶을 다스리심을 믿습니다.

저는 작고 미약하나, 당신은 크고 완전하십니다.

주의 발 앞에 저의 모든 것을 내어놓습니다.

저의 결핍과 슬픔도 다루시고, 저를 완전케 하소서.

주님만이 저를 온전케 하십니다.

제 삶을 통해 주님만 영광 받으소서.

제 삶이 지금부터 영원까지, 생명을 살리고, 작은 자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삶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