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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신앙은 스펙이 아니다.

하이비 2023. 2. 7. 23:41

신앙은 절대로 재능이나 스펙 같은 게 아니다.
아주 많은 신앙인들이 내심,
신앙을 외모, 재산, 어학능력, 공부실력 같은 것처럼,
한 사람의 특징을 보여주는 하나의 능력치로 여긴다.
또는, 한 사람의 인격과 유사한 것으로 여긴다.

참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는,
자아를 꾸미고 빛내는 악세사리가 아니라,
내 자아를 무너뜨리고 통채로 불태워 바쳐서 얻어야 할 유일한 소망이다.
또한 그 앞에서 내 입을 다물고 내 자랑을 내려놓아야 할,
만물이 경배해야할 만군의 주 만왕의 왕이다.
그 앞에서 누구도 설 자가 없다.

그래서 예수는 세상이 무시하고 바라보지 않는, 낮고 비천한 자들, 방황하고 무너진 자들을 선택한다.
그들이야말로 자신의 연약함을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예수 밖에 소망이 없음을 인정하고 그 앞에 무릎꿇기 때문이다.

또한, 신앙은 결국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이다.
내가 잘나든 못나든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내모습 그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과 대화하는 것이다. 그 앞에 달려가 모든 죄와 허물을 고백하고 용서와 위로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신앙의 완성은 사랑이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이 점점 넘쳐날때 더욱 그리스도인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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