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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에서 내 열심의 비중이 커지면,
점점 더 부담이 되고 힘이 들어서,
신앙생활을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회피하게 된다.
마치 공부나 일처럼.
그러나 신앙은 인생의 어떤 과업이나 과제와도 다르다.
열심히해서 쌓이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라는 대상과의 관계이다.
그래서 부모 자식 관계와 가장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내 열심이 과하면 오히려 '자기 의'로 변질된다.
완전히 신뢰할 한 분, 나의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 모두를 이미 아시고 채우시는,
그 하나님 한 분을 얼마나 전적으로 의지하고 따르냐가 중요하다.
그 분 안에서 평강을 누리며, 힘들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함께하는 마음.
내 모든 것을 공유하고, 아뢰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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