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챌린지가 아니다.

신앙생활을 자기계발과 챌린지처럼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건 자기가 주인공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렇게 열심히 산다'를 과시하고 싶은 경우도 많다.

 

신앙의 본질은 사실 '자신의 자아가 죽고 예수로 사는 것'에 있다.

자기의 능력과 노력이 짓밟힘 당하고

자신이 남들과 비교해 한없이 초라해져도

내 인생에 예수만이 남는 것에 기뻐하고 또 기뻐하며,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자신의 희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