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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지금도 내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내 보증인이 높은 곳에 계신다.
내 친구들은 나를 비웃지만 내 눈은 하나님께 눈물을 쏟아 놓는다.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해 간구하듯 하나님과 함께한 사람을 위해 누군가가 간청한다면!"
(욥 16:20-21)
"조롱하는 사람들이 내 옆에 있지 않느냐? 내 눈이 그들의 분노를 쳐다보고 있지 않느냐?
이제 놓아주시고 친히 나를 위해 보증해 주십시오.
나와 손바닥을 마주칠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닫아 깨닫지 못하게 하셨으니 그들을 높여 주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한몫 받으려고 친구를 험담하는 사람은 그 자식들의 눈이 멀게 될 것입니다."
(욥 17:2-5)
저를 아무렇지도 않게 비웃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는 최근의 일을 계기로 연락처를 지우고 아예 관계를 끝내버렸습니다.
그들은 저의 어릴적부터 지금까지도,
저의 성향이나 취향까지도 평가하고 비웃기를 반복했습니다.
주님, 죄송하지만 저는 지금도 그들과 관계를 끝낸 것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실제로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입었음에도,
억지로 그 관계를 이어온 것은 그저 일말의 정 때문이었습니다.
연락을 먼저 하지 않고 자주 보지도 않은 것은,
제 안에 깊은 상처가 있고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항상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아직은 그들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이렇게 된 것이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제 힘으로만 견디고 참았던 제 모습을 회개하고,
주님 앞에 그들에 대한 제 분노와 슬픔을 내어놓습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들을 모두 주께서 치유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제 몸과 마음이 오직 주가 거하시는 성전되게 하소서.
제가 글쓰기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괴로워합니다.
주님, 지혜를 주셔서 돌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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