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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Voice

아브라함의 태도

하이비 2022. 3. 29. 14:06

하나님은 내 사랑 안에서 맘껏 살라고는 하지 않으셨다.

흠 없으라 하셨고, 거룩하라 하셨으며, 완전히 순종하라 하셨다.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지켜야 할 나의 태도이다.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사람은 나에게 보내고 물품은 당신이 가지시오' 하자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대답하였다. '우주를 창조하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내가 맹세하지만
당신이 내가 아브람을 부자가 되게 하였다 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당신의 것은 신발끈이나 실오라기 하나 갖지 않겠소.' (창 14:21-23)

 

그때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들 앞에 허리를 굽히며 말하였다.
'당신들이 기꺼이 이 곳에 내 아내를 장사하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부탁하여 그의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나에게 팔아 우리 가족의 매장지가 되게 해 주십시오. 물론 충분한 값을 지불해 드리겠습니다'
이때 에브론이 성문 집회 장소에서 다른 헷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다가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이 다 듣는 데서 이렇게 말하였다. '제발 그렇게 하지 마시고 내 말을 들으십시오. 내가 내 동족들 앞에서 그 밭과 굴을 당신에게 드릴테니 당신의 죽은 아내를 거기 장사하십시오'
그러나 아브라함은 헷 사람들 앞에 다시 몸을 굽히고 모든 사람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였다. '아닙니다. 내가 그 땅 값을 지불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그것을 받으시고 죽은 내 아내를 장사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에브론은 다시 아브라함에게 '제발 내 말을 들으십시오. 땅 값은 은 4.5 킬로그램이지만 나와 당신 사이에 그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당신의 아내를 거기에 장사하십시오' 하였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에브론이 대중 앞에서 말한 대로 은 4.5 킬로그램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다.

(창 23:7-16)


어떤 상황일지라도, 거저 받지 않고 값을 정당하게 지불했던 아브라함의 태도.

주님, 저 또한 당신의 은혜 외에는 사람에게 거저 받지 않겠습니다. 

탐욕스러운 자가,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일 기회를 주지 않겠습니다.

또한 주님의 은혜로 좋은 명성과 관계를 쌓게 될지라도,

그 때문에 마땅히 치뤄야 할 값을 어물쩡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만 높임 받고, 나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의 이름도 당신보다 높아지지 않도록.

필요한 때에 제 값을 치르는 자되길 원합니다. 

사랑의 빚을 져야할 때는 그 또한 겸손히 빚질 수 있는 자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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