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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장을 묵상하면서 깊이 은혜가 된다.

그리스도가 머리되시고 그 몸의 지체로서 기능해야 하건만,

마치 백혈병이나 암과 같이, 스스로를 공격하여 몸의 완전성을 해치는 일이 왕왕 일어난다.

교회와 국가와 사회에서 그러하다.

그리고 다들 자기의 존재와 부르심을 알지 못하고,

자기 이름을 내고 싶어 욕심내고 발악하다 몸의 균형이 깨진다.

그리하여 기형적인 삶을 산다.

 

모두가 머리되고 싶은 이때에,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에 올라가고 싶고,

베풀더라도 '나는' 높은 위치에서 낮은 자를 내려다보며 베풀고 싶은

젊은 부자 같은 위선자들에게. 

진정한 머리되신 그리스도는 그들을 구원하려 친히 인간이 되어 오셨다.

 

오합지졸에 병들고 죄 많은,

심지어 제 위치를 알지 못하고 

광적으로 그리스도를 시기하여 죽이고자 했던 인간들을 위해 죽으셨다.

가장 비합리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역사적 사건.

그게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이고, 진짜 사랑과 은혜다.

 

미약하고 어리석은 나같은 자도 살리셔서,

그리스도의 길. 그 좁은 길을 같이 갈 수 있도록

그 영광과 명예에 참여하게 하시려는 그 은혜에,

이제서야 헛된 미움과 원한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감격하고 감사한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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