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Diary

변방의 사람들

하이비 2022. 8. 25. 16:26

경계와 변방은 문명과 야만을 구분하는 선이다.

이 개념을 공부하며, 사람 역시 이 선에 머물러 있는 자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공동체의 이너서클도 아웃사이더도 되지 않으면서,

자유로이 안팎을 오가길 원하는 사람들.

 

내 기준에 너무 얄밉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들은 어쩌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 있다.

 

자유를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며,

목자가 양을 서서히 끌고 오듯이 그렇게 사랑과 인내로 대해야 한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듣는 자의 고민 Jul 13, 2015  (0) 2022.08.29
오늘의 기도.  (0) 2022.08.28
자아의 찌꺼기들의 소멸.  (0) 2022.08.25
친밀함이란  (0) 2022.08.24
푯대를 향하여.  (0) 2022.08.2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