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 이야기를 읽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지금은 울 때가 아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이다.' 라고 말씀하신 주목사님의 사모님의 말씀대로, 주목사님의 그 순교의 정신을 한시라도 잊지 않으며, 하나님이 제게 주신 산지인 연세와, 나아가 한국을 위해, 또 진정으로 당신의 기도가 필요한 곳을 바라보며 내 목숨을 걸고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는 주목사님의 그 마지막 설교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후에 주님을 만났을 때 주님이 내게 '너는 내 이름과 내 평안과 내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내가 준 그 고난의 잔을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내가 어떻게 주님의 얼굴을 뵈올 수가 있겠습니까?" 오, 주여, 현재 예수님을 믿는 것이 편하다고 하여 안일하게 현재의 믿음 상태에 안주..
또 다시 내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 속에서,기도하며 주님 앞에 짐을 내려놓았다.주를 따라가려는 인생으로 나를 만들어가시기 위해 연단시키고 계시다는 점을 알려주신다.어떠한 인간도 의지할 수 없고, 기대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그리고 나 자신까지도.이번 한 주 얼마나 좌충우돌하며 허우적댔는가.화내고, 짜증내고, 막말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자주 마주했는가.온유하라고 말씀하신 그 구절을 단 한순간도 이루지 못했다.그게 바로 나였다.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기도하지 않았고, 주님께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은 다시 나 자신을 보게 하셨고,주의 친절한 품에 안기라고 하신다.내 마음도 감정도, 내 삶도 너무나 엉망이고,그 어느것 하나 지혜롭게 다룰 수 없는 자이다.그런데도 다시 또 회피하고 중독으로 돌아가려 했..
세상과 구별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마치 가나안 이방신 문화 속에서도 이질감 없던 이스라엘과 다를 바 없다.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해야 하며,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란,세상에서 때로 미움받고 박해받을 것까지 감수하고 감내하는 삶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절대 세상에서 박수만 받지 못한다.세대가 악해지고 돈을 섬기고 사람을 멸시할수록 더욱 그러하다.그래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더욱 철저히 성경으로 돌아가고, 예수만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사람의 칭찬과 인정에 이끌리는 나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해야 한다.주의 말씀과 세상의 소리를 매순간 구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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